반려견 갸우뚱, 부르면 갸우뚱 하는 호야 - 일상
반려견 갸우뚱, 부르면 갸우뚱 하는 호야 - 일상
간만에 우리집 댕댕히 호야 사진 올려보아요~! 벌써 우리집에 온 지 3년이 되었네요 ㅎㅎ 우리 호야는 저희 집에 오기전에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다고 해요 ㅠ.ㅠ 이렇게 이쁜 아이인데.. 호야는 영국의 견종, 요크셔테리어예요~! 갸우뚱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말을 자주 걸곤 하는데요. 강아지 훈련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을 보다가 반려견 갸우뚱 하는 모습은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갸우뚱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나이가 들면 갸우뚱을 안하게 될 수 있으니 어릴 때 이 귀여운 모습들 많이 봐두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우리집에 온 지는 3년이 되었지만, 10살 추정인 나이 많은 우리 호야는 아직도 엄청 쌩쌩하고 갸우뚱도 많이 한답니다~ :)
우리 호야는 친해지기 까지도 정말 오랜 시간이 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만지는 것도 싫어하고 근처에도 있으려 하지 않았는데 2년이 되고 난 후에야 점점 옆에도 오고 쳐다보기도 하고 가끔은 안겨있는 것도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
주인이 많이 바꼈다 보니 상처를 받았던 걸까, 이런 생각이 들 떄마다 가끔씩은 마음이 아파오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이쁜 아이를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한 나날 보내고 있답니다 :)
우리 호야는 아직도 무엇이 그리 궁금한 걸까요~? ㅎㅎ 뭐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열심히 들어주려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호야 사진을 막 찍었네요~!
요 사진은 어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보다가 너무 감동을 받아 포스팅을 하기 위해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갑자기 뭐하는 건가 궁금했는지 앞을 가로막다 얼떨결에 찍혀서 흔들렸네요 ㅎㅎ 아무래도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이런 사소한 일들에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사랑을 줄 수 있는 반려 동물들을 키우시는 분들 모두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들 많이 쌓으시길 바라며,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모든 분들도 항상 행복한 나날 보내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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