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꿀팁1 - 출산 전, 육아 정보 알아두면 좋은 꿀팁

육아 꿀팁 - 출산 전, 육아 정보 알아두면 좋은 꿀팁1

출산 전 아기가 태어나고 산후조리원에 가면 육아 지식을 배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육아 지식을 배울 수 없는 산후조리원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운 일들을 많이 겪게 되기도 하는데요. 조금이나마 침착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육아 정보 알아두면 좋은 꿀팁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 육아 꿀팁1 *

- 첫번째 : 신생아는 생각보다 추운 온도에서 자라는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쌀쌀함을 느낄만한 온도 22도~24도가 아기에게는 적당한 온도입니다. 추워서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이 되실 수 있겠지만 오히려 아이에게는 좋은 온도입니다. 신생아는 체온조절에 미숙하기 때문에 온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피부가 오돌토돌 태열 ( 좁쌀여드름 )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저희 아가는 24도에서도 태열이 올라 22도로 맞춰놓고 산모인 저는 산후풍을 대비하여 집에서 털옷을 입고 생활을 하였는데 60일이 지난 후에는 집 온도를 조금 높여도 태열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기가 조금씩 체온조절을 하며 적당한 온도로 지낼 수 있으니 태열이 올라오는 신생아 시기에는 22도~24도로 맞춰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 두번째 : 아기의 손발은 원래 차갑습니다.
아기의 손발은 원래 차가운 편이라 손발이 차갑다고 손싸개, 발싸개나 양말을 신키지 않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열이 있을 때에는 옷은 벗기되 양말을 신켜 머리로 가는 열을 손과 발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손발 뿐만아니라 몸도 차가울 경우에는 아가의 몸을 따듯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세번째 : 아기의 정보를 기록하고 부부끼리 공유도 가능한 어플이 있습니다.
밥을 몇시에 먹었는지, 대소변은 언제 보았는지 등등 아기의 정보를 입력하고 부부끼리 공유가 가능한 어플이 있어 핸드폰으로도 간편하게 아이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수유텀을 맞추려 한다거나 아기의 대소변 횟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는데에 편리합니다. 어플 다운로드 하는 앱을 켠 후 육아 기록을 검색하시면 여러 가지 어플이 나오는데 이 중 마음에 드는 어플을 골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 네번째 : 신생아 시기의 옷은 되도록 메쉬나 얇은옷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기는 생각보다 추운온도로 있어야 하기때문에 옷도 메쉬나 얇은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가을이나 겨울이어서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태열이 심하게 올라오는 아기들은 신생아 때 따뜻한 옷을 입히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기들은 금방 크기 때문에 태열이 잡히기도 전에 신생아 사이즈를 벗어나 더 큰 사이즈의 옷을 입어야 할 수도 있으니 신생아 시기의 옷을 구매하실 때에는 태열이 올라오는 것을 잘 생각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섯번째 : 아기가 눈을 떠도 볼 수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출산 후 2일~7일정도에 눈을 뜨며 2주가 지나도 눈을 뜨지 않을경우엔 병원진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눈을 뜨더라도 제대로 보이기까지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뒤라고 합니다. 6개월 이전에는 개월수마다 보여지는 범위나 뚜렷함이 서서히 좋아지니 시기에 맞게 초점책이나 모빌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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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번째 : 청각도 점차 발달합니다.
아기의 청각도 태어나자 마자 잘 들리는 것이 아니라 시기에 맞게 발달이 되니 아기를 불렀는데 쳐다보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기에 맞게 검진 잘받으시면서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 해 주세요.


- 일곱번째 : 체온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기는 혼자서 체온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열이 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기때문에 체온계를 미리 준비해 두시고 아기의 체온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덟번째 : 아기 예방접종은 오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여러 가지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데 예방접종을 할 때에는 오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예방접종은 열이 오를 수 있는데 밤에 예방접종을 하게 될 경우 열이 오르면 소아과에 가기가 어렵습니다. 아기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은 되도록 오전에 맞아 주세요. 아기의 체온이 37.5도를 넘게 되면 옷을 벗기고 조금 기다렸다가 그래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고 38도 이상에 머무른다면 병원의 처방에따라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39도 이상이 될 경우 소아과가 열려 있지 않는 시간이라면 응급실을 방문해 주세요. 만약 38도 에서 체온이 떨어진다면 소아과가 여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소아과에 방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너무 높으면 응급실에 방문해야겠지만 응급실에 방문하더라도 해 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9도 이상 응급이 아닐 경우에는 병원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먹이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 아홉번째 : 목욕은 식후 1시간 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에 바로 목욕을 하는 경우 아기가 게워낼 수 있는데 토를 하다 보면 물을 다시 받아 씻겨야 하고 그러다 보면 목욕시간이 지연되고 다시 씻기면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목욕은 식후에 트림을 잘 시키고 적어도 1시간은 지난 뒤에 목욕을 시켜 주세요. 


- 열번째 :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은 꼭 맞아주세요.
백일해는 대부분의 성인들에게는 별일 아니지만 아기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합니다. 아기는 태어나서 2개월 동안은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을 수 없기 때문에 백일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를 임신한 상태에서 엄마가 백일해를 맞는 경우, 아기에게도 항체가 생긴다고 하니 태어나서 다음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기 전까지 아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요즘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를 위해서 임신 중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꼭 맞아 주세요.

오늘은 육아 꿀팁 - 출산 전, 육아 정보 알아두면 좋은 꿀팁에 대해 소개 해 드렸습니다. 만삭이 되어 가면서 출산 후의 기대감과 내가 이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키워보니 힘든 것도 있지만 아기가 너무 예뻐서 행복하기만 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건강하고 이쁜 아이 순산하셔서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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