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병원입원 후기와 병원입원 힘든 점, 병원가는 꿀팁 알아보아요~!

 

코로나 병원입원 후기, 병원입원 힘든 점, 병원가는 꿀팁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무증상 환자분들도 계시지만, 코로나 증상으로 인하여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 경험담에 대해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코로나 병원입원을 하고 퇴원을 한 후에도 낫지 않아서 아직도 고생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저와 증상이 같으시다면 조금은 덜 힘드실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먼저 저의 코로나 증상부터 말씀 드려볼게요.

* 나의 코로나 증상 *

- 코로나 확진 전, 두통과 목 통증 호소

가족들이 두통과 목통증을 호소하며 키트검사 후 양성확진되고 보건소에서 검사 후 격리가 되었고 저도 목통증이 살짝 있어 키트검사를 해 보았지만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두통과 목통증이 심하여 키트 검사했지만, 또음성, 하지만 키트에 이상한 무늬가 생겨 불량인 것 같아 다음날 다시 재검사 해 보니 양성반응이 나와 신속항원검사 하는 병원을 찾아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하였고 양성이 나와 가족들과 같이 격리되었습니다. 결혼을 해서 가족들과는 따로 살지만, 자주 보는 편이다보니 같이 확진이 되어 격리되었는데요. 저와 같이 사는 제 남편은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보건소에 문의했더니 (꿀팁!) 같은 지역이면 같은 시기에 걸린 가족들과 있어도 된다하였기에 바로 가족들 집으로 가서 같이 자가격리 되어 재택치료를 하였습니다.

- 코로나 확진 후 두통, 목 통증, 코시림 호소

확진 후 다음날 두통과 목 통증이 더 심해졌고, 코 시림으로 인하여 고생을 하였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여 따듯한 차와 물을 많이 마셨습니다. 잘때에는 코가 시려 잠을 설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잠을자고, (꿀팁!) 목통증이 심하여 남편에게 부탁해 목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문앞에 놔주고 가달라고 하여 목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뿌리고 목통증은 많이 사라졌지만 일주일 내내 코시림과 살짝의 두통으로 고생하였습니다.

- 격리 해지 1일 후 심한 두통과 구토증상으로 코로나 병원입원

확진 후 6일째 되던날 부터 증상들이 거의 나아 다 나은줄 알았는데 8일째 되던날, 격리도 해제되어 남편과 같이 사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심한 두통과 복통, 구토증상으로 결국 코로나 병원입원 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동안 구토를 10번 가까이 한 것 같아요. 아침식사 이후로 심한 복통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보니 나오는 것도 없지만 구토를 안하면 숨쉬기가 힘들고 해도 힘들고 하더라구요. 밤 10시쯤이다 보니 갈 수 있는 병원이 거의 없었고 큰병원 응급실을 가고 싶었지만, 큰병원 응급실의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하며 양성 반응이 나올경우 진료를 받을 수 없다하기에 (꿀팁!)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24시 병원이 하나밖에 없던터라 그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고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 코로나 병원입원 후 *

- 증상이 심해 코로나 병원 입원

다행히 당시에는 열이 나지 않아 진료를 받았는데 (열이 있을 경우 진료를 받을 수 없다고 함) 증상이 너무 심해 입원을 권유하셨고 저도 너무 아프고 힘들다보니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원을 하고 수액을 맞는데도 새벽내내 두통과 복통, 그리고 계속 토할 것 같이 무언가가 올라오는 증상으로 인해 잠을 못이루었고 새벽 3시에 진통제를 놔달라고 했지만 간호사가 없어 넣어줄 수 없다며 좀만 더 참으라 하길래 4시까지 참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간호사실로 가서 얘기를 계속 하였고 결국엔 너무 아프다보니 울컥하여 눈물을 흘리며 너무 힘들다고 입원실로 걸어가지도 못하니 그제서야 열을 재보고 고열이 있다며 해열제를 놔 주었고 해열제를 맞고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야 나아져 잠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 병원에서의 억울함

1. 복통이 계속 심하다보니 맹장염일 수 있다며 씨티촬영을 진행, 오후 2시쯤 촬영을 하였고 계속 결과를 알려주지 않아 3번정도 결과를 여쭈었지만, 의사를 과장님이라고 부르는지 과장님이 오셔서 얘기 해 주실거라고 하여 기다렸지만, 계속 오지를 않아 6시가 되기전 다시 여쭈었는데 퇴근했다고 하심.. 책임감도 없고... 결국에는 다음날이 되서야 결과를 들었는데 장염증상 조금있다고만 하고 코로나 때문이라고는 얘길 안하시더라구요.

2. 복통이 있으면 식사를 하지 말라 하시기에 이틀내내 링겔로 버티며 쫄쫄 굶고 배가 고픈 상황에서야 간호사가 미음을 먹고 난 후의 상태를 봐야하니 먹으라고 하여 복통이 있는데 먹어도 되냐 다시 한번 물었더니 먹어봐야 한다고 하길래 두세스푼 먹었지만 복통때문에 먹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과장님이라고 부르는 의사가 다시와서 자기가 먹지 말랬는데 왜 먹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하.. 정말 .. 이 병원은 .. 우리 지역에서 워낙에 안 좋기로 유명한 병원이라 정말 오기 싫었는데 이정도로 무능한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3. 핏줄이 많이 안보이는 편이라 주사넣기 어려워 하긴 하지만 심각하게 여러번 쑤시고 너무 못넣고.. 오후 1시쯤 부터 링겔을 맞고있는 부분이 너무 아파서 주사를 빼달라고 하였는데 안붓고 멀쩡하다고 오늘안에 다 맞아야 한다며 약을 더빨리 넣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두시간이 지난 오후 3시쯤 약이 들어가지 않고 멈췄길래 간호사실로 가서 멈췄는데 너무 아프니 빼달라고 하였지만, 또 무시하고 주사기로 약을 넣더니 또 들어간다며 안들어간 시간이 있다보니 더 빨리 맞아야 한다며 더 빨리 약을 투입하더랍니다. 그 이후에 팔이 퉁퉁 부었고 두세번은 더 부어서 아프다고 주사 빼달라고 하였는데도 빼주지 않다가 밤 9시가 되었고 다른 간호사가 왔길래 얘기했더니 이렇게 부었는데 왜 진작 얘기 안했냐고 위험할수도 있는데. 이러시더라구요.. 몇번을 얘기 했는데.. 이 외에도 병원의 많은 부분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였고 스트레스로 몸이 더 아플것 같아 4일째에 퇴원을 하였습니다.

- 이런 병원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네요.. 환자가 퇴원을 해도 소독, 청소도 안하여 위생상태도 심하고 간호사들은 전부 불친절하고 주사도 못넣고 의사는 정말 의사가 맞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장염인거 같아요. 아마 그럴거예요~ 이런말을 하고.. 제발 아픈사람들을 치료 해 주는 곳이 병원이여야 하는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퇴원 이후

몸이 다 낫지 않았고 아직도 두통, 복통, 구토 증상으로 인하여 몸이 힘든 상태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픈거라고 인정을 안하려고 하는건지, 아픈이유도 자세히 모르고 퇴원을 했고 퇴원이후에 검색을 해보니 구토나 두통도 코로나 증상중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병원 입원했을 때 저와 똑같이 격리해지 되자마다 두통, 구토, 복통으로 입원한 환자분도 계셨는데 그 분은 좀 잘 한다는 의사가 담당이셨고 코로나 때문에 아픈거일 수도 있다고 하셨다 합니다. 퇴원 이후 낮이다 보니 좀 잘하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다시 받고 싶었지만 (꿀팁!) 퇴원 이후에 바로 다른 병원에서는 진료를 받을 수 없고 그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다 먹고 난 후에도 낫지 않으면 그때 진료를 해 줄수 있다기에 집에서 약을 먹으며 자가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병원입원 힘든점 *

병원에는 환자들이 많다보니 코로나에 걸리면 위험 해 질 수 있어 코로나 환자들을 많이 꺼려하는 편인것 같았어요. 의사나 간호사도 걸리면 힘들어 지기에.. 그러다보니 낮에 아프면 갈 수 있는 병원들이 많지만, 저처럼 밤에 아프면 갈 수 있는 병원이 많이 없어 좋지 않은 병원을 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낮에 상태가 좋지 않다면 참지말고 미리미리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코로나 병원가는 꿀팁 *

코로나로 병원에 갈때에는 격리자는 꼭! 낮에 통증이 심하다면 참지말고 미리미리 보건소나 코로나 진료 가능한 병원에 전화하여 전화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격리 해제이후 아프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밤에 갑자기 통증이 심해 버티기 힘든 위급상황이라면 구급차를 부르시거나 진료 받을 수 있는 24시병원 등 미리 진료 가능여부를 알아둔 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격리 해지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기때문에 PCR 검사를 통하여 양성 반응이 나온다면 진료를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PCR검사도 바로 나오지 않고 8시간 ~ 9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며 위급상황인데 오래 기다리고 진료도 못받고 힘들게 고생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을 미리 알아보고 진료 가능여부를 확인후에 가셔야 진료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겪은 코로나 병원입원, 병원입원 힘든 점, 병원가는 꿀팁에 대해 소개 해 드렸습니다. 저도 모르게 병원에서의 억울했던 내용을 너무 길게 쓰게 된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은 아픈 환자들이 낫고싶어 가는만큼 이런 억울한 일은 겪지 않게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처럼 비슷한 증상으로 많이 아프시다면 참는 것 보다는 낮에 미리미리 꼭! 병원진료를 받아 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평소에 위염이 있는 편이기에 그냥 소화가 안되는 거겠지 하다가 결국 밤에 엄청 고생을 하고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요. 평소에 위염이 있더라도! 어떤 질환이 있더라도! 있을 경우 더 위험 할 수 있기에 평소와는 조금 다른 통증이거나 좀 더 아프다 싶으면 주저하지 말고! 더 아프기 전에 코로나 진료가능한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으셔서 저처럼 고생하는 일 없이 무난하게 잘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구독자분들께 코로나 증상으로 인하여 몸이 너무 좋지 못했던 탓에 빠른 답변, 방문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낫는 즉시 바로 칼방문, 칼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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